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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서울오픈아트페어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4-02-22 (토) 08:21 조회 : 2157




서울오픈 아트페어 
Seoul Open Art Fair 2007

삼성동 무역센터 코엑스 컨벤션홀 3층 / 2007.12.4-12.9
Booth No: 45
참여작가: 김점선












김점선 KIM, Jom-Son



김점선 KIM, Jom-Son, 정(精) 53x45.5cm, Oil on canvas, 2007






김점선 KIM, Jom-Son, 여정 90.9x72.7cm, Oil on canvas, 2007






1946년생. 화가로 활동한 김점선은 이화여자대학교 시청각교육과를 졸업하고 1972년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 졸업하였다.
그 해 여름 제1회 앙데팡당 전에서 백남준, 이우환의 심사로 파리 비엔날레 출품 후보에 선정되면서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다수의 개인전을 열면서 시간과 공간, 기존 관념을 초월한 자유롭고 파격적인 화풍으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1987년, 1988년 2년 연속 평론가협회가 선정한 미술부문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녀는 KBS-TV ‘문화지대’의 진행자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대중적인 인기를 모았으나, 이후 작품 활동에 전념하였다.
2001년 오십견으로 붓을 놓은 뒤에는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고, 2007년 난소암이 발병한 뒤에도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개인전만 60차례를 열 만큼 작품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진 화가였으며 작품이 곽 휴지 상자에 인쇄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을 만큼 소탈한 사람이었다.
작가 최인호와 박완서의 책에 삽화도 그리는 등 문화예술인과도 우정을 나눴다.


구도, 원근법은 물론 채색도 마음가는 대로 표현하는 그녀의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솔직한 것이 특징이다.
간결한 선과 색으로 말과 오리, 맨드라미, 들풀 등 자연을 그린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작가로, 암으로 투병하다가 2009년 3월 22일 작고하였다.


저서로는 『나, 김점선』『10cm 예술』『나는 성인용이야』『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기쁨』 『김점선 스타일』, 그림동화 시리즈 『큰엄마』, 『우주의 말』, 『게사니』 『점선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