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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옥연]

해바라기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2014-02-24 (월) 02:32 조회 : 1166



권옥연 (Kwon, Ok Youn) / 1923~2011

 

제목 : 해바라기

사이즈 : 25x46 (cm)

기법 : Litho + silkscreen

 

 

◆ 권옥연 (Kwon, Ok Youn) / 1923~2011

1923 함경남도 함흥시 남문리 출생

1942 서울 제2고등보통학교 (경복고등학교)졸업

1942 일본 동경 제국미술학교 서양화과 입학

1957 파리 아카데미 드 라 그랑 쇼미에르 수학

1979 금곡박물관 관장

        이화여대, 서울대 교수직

1983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1999 한국 문화 예술 진흥원 비상임 이사직 역임

 

국전 심사위원 등 여러 단체의 운영위원 활동

 

| 개인전 |

1948 1회 개인전 (서울 동화백화점-지금의 신세계백화점-화랑)

1951 2회 개인전 (대도회)

1956 도불기념 제3회 개인전 (동화백화점화랑)

1960 귀국전-체불작품전(滯佛作品展)(서울 국립도서관 화랑)

1961 5회 개인전(서울 국립도서관화랑)

1964 6회 개인전(신문회관화랑)

1965 7회 개인전(니혼바시 화랑, 동경)

1970 8회 개인전 (신세계백화점화랑)

 

| 단체전 및 초대전 |

1951 후반기전 (부산 백합화랑, 참여작가: 문신. 이준. 김훈 등)

1958 칸느 그랑프리전에 초청<여>출품.

1959 리알리떼 누벨전 (파리) / 파리 아카데미 뒤페 회원전(파리)

1960 9회 쉬르레알리즘전(파리)

1961 남관, 김흥수, 권옥연 초대전(세르크르 보르네 화랑, 파리)

1961-1962 국전 초대작가전

1965 제 8회 상파울로 비엔날레 출품

1968 한국현대회화전 (국립현대미술관, 동경)

1970 현대의 약동전 (일본 대판 만국박람회(Expo '70)부설 미술관)

        피카소 이후 100인전

1995 MANIF(5.17-24)초대출품 (동경「미술세계사」주관)

       남북평화미술전(동경)

1999 남북평화미술전 (동경) MANIF초대출품

 

파리 그룹전, 도쿄 개인전, 상파울루 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외 다수의 단체전

 

| 수상 |

1953 제5회 대한미협전 문교부 장관상

1956 제5회 국전 특선

1958 살롱 도똔느 입선 (파리)

1960 제 9회 국전 특선

1986 대한민국 예술원상 미술부문

1994 제35회 3.1 문화상 수상

1998 공로예술인상

 

   권옥연은 한국근대미술의 제2세대에 속한 작가이며, 이것을 이끌어 온 몇 안 되는 작가들 중 한 사람이다. 동경과 파리에서 수학하고 국전과 살롱 도톤느 등의 국내외 공모전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였고 국전 심사위원 등 여러 단체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83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추대되었고 1986년 예술원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초기작품은 자연과 인간이 만드는 풋풋한 정감으로 인해 더욱 서사시적 분위기를 고양시키는 원시적 체취가 강하게 배어 나오는 작품으로, 향토적 소재주의, 목가적 서정주의적인 작품이다. 그의 작품에는 북방적인 스케일과 억제된 톤에 의한 거대한 색면의 화면을 통하여 장대한 스케일과 황량한 들녘에 시점을 두고 있는 북방인의 정서가 나타나 있다. 사실적 화풍이면서도, 예리한 선조의 구성과 감미로우면서 억제된 색조의 톤(tone)은 그의 작품의 바닥에 흐르고 있는 기본적인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1960년대 이후에는 초현실주의적 요소가 가미되어 상상의 세계, 꿈의 세계, 무의식의 세계에 대한 관심이 표현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기이한 형상이 암시적으로 묘출되는 신비한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해주며, 먼 기억의 세계를 더듬는 독특한 환시작용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그것은 단순한 개인적인 기억이기보다는 집단적인 무의식의 세계, 시원(始原)에 잇닿아 있는 아득한 기억의 저편을 조심스럽게 일깨워내는 주술과 같은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